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유승민, “내가 후보가 돼야 이재명 이긴다”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 시사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조기 대선 가능성을 언급하며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내가 후보가 돼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정권 교체의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출마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나는 늘 대선에 도전할 꿈을 갖고 있었고 이를 버린 적 없다”고 답했다. 이어 “당원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약하다는 점이 경선 통과의 최대 어려움”이라면서도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나”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 대표에 대해 “만약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해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가 얼마나 위험해질지 문제의식이 누구보다 분명하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청렴함과 정치적 정통성을 강조했다. “25년간 정치하면서 단 한 번도 부패나 논란에 연루된 적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주당 내에서 제3의 대선 후보가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의 없다”고 단언하며, “이재명 대표가 지난 총선에서 비명계를 제거하며 정적들을 모두 제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가 대법원 확정판결 전이라도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민주당은 이미 이 대표 중심으로 씨를 말려놨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대해선 “독약 같은 여론조사”라며, “이를 보고 보수 정치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는다면 매우 위험한 길”이라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의 정치적 행보와 입지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