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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내분 격화… 허은아 대표, 직무정지 결정에 강력 반발

개혁신당 내 허은아 대표와 지도부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며 당 지도부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가 두 파벌로 쪼개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허 대표 직무 정지와 당원소환제 실행을 둘러싸고 양측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22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투표 일정을 24~25일로 의결했다. 당원소환제는 ‘으뜸당원’ 3분의 1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해당 당직자의 직위를 박탈하는 제도다. 천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4인은 전날 긴급 최고위를 통해 허 대표와 조 최고위원의 직무를 정지하고, 천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허 대표 측은 같은 날 국회에서 별도의 최고위원회를 열고 직무 정지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허 대표는 회의에서 조용진 전 대변인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류성호 전략기획부총장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며 독자적인 인사안을 발표했다. 허 대표는 “직무대행 참칭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당원소환제는 당헌·당규에 따라 법적 성립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허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당원소환제 서명에는 으뜸당원 절반 이상인 1만25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 직무대행 측은 허 대표가 김철근 사무총장을 해임하는 과정에서 당헌·당규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당원소환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개혁신당 내분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당내 갈등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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