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를 21일 공식 출범했다. 윤희숙 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번 특위는 첫 의제로 외로움·고립·단절 극복을 설정하며 사회통합과 양극화 해소라는 ‘통합 아젠다’를 제시했다.
“외로움 문제는 경제와 직결”
윤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보수정당의 정체성”이라며, 사회적 고립과 단절이 경제문제로도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향한 길을 만들고 희망을 드리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특위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고립 은둔 청년, 신중년 남성의 자살, 노인 고독사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관련 대책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윤 위원장은 영국과 일본의 사례를 언급하며 “OECD 국가 중 ‘주변에 도움을 받을 곳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한국에서 가장 높은데도 국가적 관심과 투자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민생 경제와 정책 차별화
특위는 민생 정책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 내수 활성화, 물가 안정 등 서민 맞춤형 대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여당은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지역화폐 예산 증액과 추가경정예산안 강행을 견제하며, “책임 있는 민생 정책”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야당의 포퓰리즘 정책은 순간의 달콤함을 제공할 뿐, 국가 경제와 민생에 장기적 고통을 안긴다”며, 국민의힘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 선 긋기
윤 위원장은 특위 출범과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연계시키는 관측에 대해 “정치 일정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으며, 이번 특위의 목적이 경제와 민생 회복에 집중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이번 특위 출범은 민생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동체 회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보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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