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하 10도를 웃도는 추운 날씨 속에서 편의점들이 길거리 노점 간식을 대체하며 동절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붕어빵, 군고구마, 즉석어묵 등 겨울철 간식을 판매하는 편의점 수가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GS25, 붕어빵 판매 매장 25% 증가
GS25는 지난해 붕어빵 판매 지점을 2023년 4000곳에서 5000곳으로 25% 늘리며 주요 겨울 간식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슈크림 호빵’과 ‘직화 고기 호빵’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U, 즉석어묵 판매점 7배 확대
CU는 2022년 약 260개에 불과했던 즉석어묵 판매점을 지난해 2000여 개로 7배 이상 확장했다. 군고구마와 붕어빵 역시 각각 7000개와 8000개 점포에서 판매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길거리 간식 접근성이 낮아지면서 소비자 수요가 편의점으로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동절기 즉석식품 매출 80% 증가
세븐일레븐은 동절기(10월~2월) 즉석식품 매출이 2022년 30%, 2023년 80%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도 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붕어빵, 군고구마 등 간식 판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로부터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동절기 간식, 해외 관광객도 매료
편의점 업계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춰 고품질 간식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우수 조리 장비와 상품 개발을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CU는 ‘쫀득 씨앗 호떡’을 새롭게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매출이 12.1%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편의점, 길거리 노점의 빈자리 대체하며 확장 지속
길거리 노점 감소로 인해 빈자리를 채운 편의점들은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며 간식 판매를 통해 겨울철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각 브랜드는 신제품 개발과 점포 확장을 통해 동절기 대표 먹거리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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