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하고 연금 붓듯이 근육도 젊을 때부터 모아야 합니다. 근육 통장을 만드세요.”
도쿄건강장수의료센터 최초의 한국인 연구부장 출신 김헌경(68) 박사가 건강한 장수를 위한 비결로 ‘근육 테크(근육+재테크)’를 강조하고 나섰다. 김 박사는 하루 10분 근육 운동만으로도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전하며, 근육 운동이 낙상, 골절, 보행기능 저하, 인지기능 저하, 근감소증 등 5대 노인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년부터 근육 저축 시작해야”
김 박사는 1972년 일본에서 설립된 도쿄건강장수의료센터에서 노화와 근골격계 연구를 총괄하며 일본 장수 노인들의 건강 비결을 분석해 왔다. 정년 퇴임 후에도 한·일 양국을 오가며 강연과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그는 “남성은 50대, 여성은 60대부터 근육 감소가 본격화된다”며 “40대 중반부터는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루 10분 근육 운동법 공개
김 박사는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간단한 근육 운동법을 소개했다. 운동 시에는 단순히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도록 동작 하나하나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김 박사가 진행한 강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근육 운동은 노년기에 건강 자산을 쌓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실천을 독려했다.
근육 테크로 건강과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근육 운동이 단순한 건강 관리 차원을 넘어 장기적인 경제적 안정까지 보장할 수 있음을 강조한 김헌경 박사의 메시지는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실천 가능한 지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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