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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로 등극…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과제

삼성전자가 로봇 전문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지분 35%를 확보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증권가는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전망하면서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 여부가 장기적인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에 3542억 원 투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12월 31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가 콜옵션을 행사해 자사 주식 약 400만 주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보유한 14.71%의 지분에 이번 콜옵션을 통해 3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iM증권 이상수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누적 투자액이 약 3542억 원에 달한다고 밝히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며 삼성전자의 로봇산업 진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지분 확대와 함께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하며 휴머노이드 개발 경쟁력 확보를 공식화했다.

단기 주가 상승 기대…CES 2025 효과

삼성전자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수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상용화 기대감과 CES 2025 개최를 앞둔 섹터 투자 심리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이지호 연구원도 삼성전자와의 시너지 효과를 주목했다. 그는 “양사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계열사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중장기적으로 가전 및 디바이스와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 관건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단기적인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더라도 장기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상수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산업의 후발주자로, 기술적 완성도를 얼마나 빠르게 높일 수 있는지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테슬라, 피규어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이미 시범 운영과 양산 체제를 준비 중인 상황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이들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는 것이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적 행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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