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농가가 납품하는 전북 익산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 중단 위기에 놓이자 익산시가 대체 운영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익산시는 21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기존 수탁자가 운영 수익으로 토지를 무단 매입한 사실이 감사 과정에서 확인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현점을 운영 중인 법인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해당 직매장은 연매출 약 100억 원 규모로, 지역 농민 500여 농가가 농산물을 납품하는 핵심 판로다. 앞서 감사 이후 직영 전환안이 검토됐으나 시의회 반대로 무산되면서 운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바 있다.
익산시는 위탁안이 통과될 경우 매장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수탁 관리·감독 기준을 강화해 재발 방지 대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