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여부와 자녀 수에 관계없이 20~49세 남녀 누구나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해 모든 20~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기존 사업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 13만 원, 남성에게 정액검사비 5만 원을 생애 1회 지원해왔다.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이 확대되어 미혼자를 포함한 모든 20~49세 남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은 생애 주기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검사비 지원은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 가능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e보건소 또는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비 지원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전국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나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 확장은 정부의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한다. 특히 여성은 국가건강검진 시 가임력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21개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생식기 건강관리를 필요로 하는 남녀가 폭넓게 혜택을 누릴 것”이라며 “난임 예방과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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