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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되면 야스쿠니 참배 지속 의사 밝혀… 극우 세력의 지지 얻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일본 패전일인 지난 8월 15일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며 총리직에 올라서도 참배를 지속할 뜻을 분명히 했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우익의 상징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다카이치 담당상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스쿠니 참배는 내 마음의 문제이며,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매년 야스쿠니신사의 예대제와 패전일에 참배를 이어온 극우 성향 정치인으로, 과거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지지를 받으며 ‘여자 아베’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과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당내 극우 성향 의원과 지지자들로부터 큰 성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카이치가 확보한 추천인 20명 중 14명이 아베파 의원으로 확인되며, 그녀의 정치적 기반이 아베파와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그녀의 정치적 행보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과거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추천인 의원들의 존재와 함께,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차기 총재 선거 불출마에도 영향을 준 사건들은 자민당 지지율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 내 보수 성향 언론마저 “개혁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다카이치는 총재 선거 출마 선언과 함께 “야스쿠니신사는 국책에 따라 숨진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장소”라며, 총리로서 야스쿠니 참배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며, 다카이치의 야스쿠니 참배 의사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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