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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쉬었음’ 인구 급증, 니트족 문제 심화 우려”

국내 청년층에서 ‘쉬었음’ 상태에 있는 인구가 급증하며, 이들이 노동시장에서 영구 이탈하거나 니트(NEET)족으로 전락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 배경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 1년 만에 25.4%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42만 2000명으로, 지난해 3분기 33만 6000명에 비해 25.4% 증가했다. 이는 고령층과 핵심 연령층(35~59세)의 안정된 쉬었음 비중과 대조적으로, 청년층에서만 급증한 것이다.
보고서는 “실업률 등 주요 고용 지표에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쉬었음 인구가 늘어나는 현상은 이례적”이라며, “쉬었음 인구는 노동시장 참여 없이 교육이나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아 잠재적 노동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자발적 쉬었음 인구 71.8% 차지

쉬었음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은 비자발적 쉬었음으로, 전체 청년층 쉬었음 인구의 71.8%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최근 증가한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주로 취업 경험이 있는 이들로, 노동시장에서 구직을 포기하고 이탈한 경우”라고 분석했다.

장기화되는 쉬었음 상태, 니트족화 우려

청년층에서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노동시장 영구 이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도 지적됐다. 보고서는 “취업을 그만둔 지 1년 이내의 청년층은 근로 희망 비율이 약 90%에 달하지만, 1년이 넘으면 그 비율이 50% 이하로 급락한다”고 경고했다.

일본 사례와 시사점

일본은 2000년대 초반 청년 니트족 문제를 겪었으며, 현재는 40~50대 핵심 연령층으로 니트족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연령을 35세 미만에서 49세까지로 확대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층 노동시장 복귀 정책 필요

보고서는 “국내 청년층 쉬었음 증가는 장기적으로 노동 공급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청년들이 다시 노동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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