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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특위, 월드옥타와 ‘한식 세계화 및 식품 수출 활성화’ 협약 체결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특위)는 12월 9일 서울 종로구 농어업특위 대회의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한식 세계화 및 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이정표로 평가된다.

농어업특위는 협약을 통해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비전 수립 ▲판로 확대 ▲수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태평 농어업특위 위원장은 “월드옥타가 보유한 세계 한인 네트워크는 K-푸드 홍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국가적 자산”이라며 “대한민국 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K-푸드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장 위원장의 직접 제안으로 성사됐다. 장 위원장은 지난 10월 월드옥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의 성공적 개최 소식을 접하고 협력을 제안했다.

박 회장은 해당 대회에서 약 2,4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중 60%인 약 1,400억 원이 식품 부문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히며, 월드옥타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 수출전략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70개국 150개 지회에 4만여 명의 한인 경제인을 회원으로 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다. 1981년 설립 이후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제 영토 확장을 이끌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K-푸드의 세계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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