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퇴사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심경을 밝혔다.
6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한화손해보험X폴인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에 참석한 민 전 대표는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토크 세션에서 자신의 현재 상황과 법적 분쟁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민 전 대표는 “소신 있게 사는 것이 쉽지 않다”며 “없는 말까지 지어내 공격받는 상황에서 매번 이를 부정할 수도 없고 억울함을 감수하며 진짜 모습을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결국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사임하며 하이브를 떠난 민 전 대표는 이후 하이브 및 어도어 관계자들과의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날 “현재 상황이 종교 전쟁처럼 느껴질 정도다. 진실을 말해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며 “시간이 지나면 누가 진실을 말했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또한 “소송이 빨리 끝나 모든 것이 마무리되길 바란다”면서도 “시간은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괴로움을 견디며 내가 왜 이 싸움을 시작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계속 되새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민 전 대표와의 협력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현재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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