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음악FM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 무대 ‘가을의 정원’에서 이병욱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참여해 멘델스존의 이중협주곡을 선보였다. 완연한 가을 정취 속에서 펼쳐진 공연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찾은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지휘자 이병욱은 공연 후 “9월은 몸이 열두 개였으면 좋겠을 만큼 바쁜 시간이지만, 산 하나하나를 감사한 마음으로 넘고 있다”며 “함께해준 뮤지션들과 무대를 마련해준 CBS, 그리고 객석을 가득 채워준 청중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욱 지휘자는 주말에는 대구 달성에서 열리는 ‘100대 피아노’ 공연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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