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여름 해변 축제 ‘2025 서울 썸머비치’가 7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심 속 해변 공간을 재현해 시민들에게 여름철 도심 휴식과 놀이 문화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서울 썸머비치는 모래사장 존, 어린이 풀 체험장, 워터 슬라이드, 샌드아트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변 의자와 파라솔이 배치된 휴식 공간과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도심 한복판에서 이국적인 여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음료와 간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존이 운영되며, 주말과 휴일에는 DJ 공연과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물놀이용 수영복이나 여름 옷차림으로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서울시는 도심 대기환경과 안전 관리를 위해 매일 수질 검사와 방역 점검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 요원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더운 여름철 도심 속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친구와 함께 색다른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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