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서울 잠실에는 5층 철근콘크리트 시영아파트가 줄지어 들어섰다. 당시 잠실은 강남 개발의 동쪽 축으로, 서울시는 주택난 완화와 한강 이남 개발을 함께 추진했다.
서울기록원에 따르면 1978년 잠실 시영아파트 3차분 1,480가구 준공식이 열렸다. 20평형, 17평형, 14평형으로 구성됐고 상가, 동사무소, 관리사무소, 어린이놀이터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사진 속 낮은 아파트 단지는 오늘날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자리다. 파크리오는 1975년 준공된 잠실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조성된 대단지로, 2008년 입주를 앞두고 완공됐다.
서울시정사진총서는 1974~1978년 강남·잠실·송파 개발, 지하철 2호선, 교량 건설 등 한강 이남 변화상을 담은 기록이다. 잠실 시영아파트 사진은 서울의 주거정책과 강남권 도시 확장이 맞물린 시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아 있다.
잠실 시영아파트, 1978년의 잠실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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