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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본 청년 작가 25인, 해운대플랫폼서 신작 공개

부산과 일본의 청년 예술가들이 해운대의 옛 역사를 가득 채운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5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해운대플랫폼에서 ‘2025 청년아트페어 언더 39’를 연다. 지역 청년 미술 생태계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올해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시각 예술가 25명이 참여한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내 작가 23명에 일본 작가 2명이 합류하며 국제 교류 성격도 더해졌다. 시각예술 전반에 걸친 신작들이 전시되며 작품 판매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도슨트 해설 투어가 운영돼 작품의 맥락과 작가 의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10만 원 이하 작품을 판매하는 ‘언더 100,000’ 특별존이 설치돼 누구나 부담 없이 예술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말에는 야외 아트마켓이 열려 참여 작가들의 개성 있는 굿즈 등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작가들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수집가와 만남을 진행하는 ‘네트워킹 데이’, 창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작업 세계에 대한 논의와 경험 공유가 가능하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 작가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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