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구 부의장, “교민사회와 현지 국민 대상 홍보 강화 필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고상구)는 12월 3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2024년 4분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8.15 통일 독트린의 확산 방안과 공공외교 활동을 논의했다.
고상구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태지역 각 협의회가 그동안 다양한 해외 공공외교 활동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교민사회와 현지 국민들에게 8.15 통일 독트린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숙진 운영위원은 “통일 독트린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국가의 학자들과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를 주요 정치인들과 공유하며 독트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 성과 보고
회의에서는 각 지역 협의회의 주요 활동들이 발표됐다. 이광일 서남아협의회 회장은 국기원 명예 6단 수여식을, 이세호 동남아남부협의회 회장은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감독 응원전과 유니폼 후원 활동을 보고했다.
또한 이경진 동남아서부협의회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간담회와 공주컵 태권도 대회 개최를, 황희재 동남아북부협의회 회장은 필리핀에서의 통일 독트린 지지 선언 및 강연회 개최를 소개했다.
신동민 베트남협의회 회장은 통일 안보 경제 조찬간담회, 북한인권 강연회, 장학금 수여식 등을, 오창민 뉴질랜드협의회 회장은 김치 만들기와 K문화 행사를 통해 통일 독트린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 주요 계획 및 새 프로젝트 논의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아태지역회의 확대 운영위원회를 3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아태지역 주니어평통 합동 온라인 북한인권 강연회 및 MZ 세대에 맞춘 8.15 통일 독트린 쇼츠 브이로그 대회 개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고상구 부의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더욱 창의적인 방식으로 통일 독트린을 전파하고, 지역 협의회들이 활발히 교류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경희 사무처 사무관을 포함해 20여 명의 운영위원과 지역 간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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