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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서 ‘외교의 언어’ 특강…최종건 “AI 시대에도 인간 소통의 역할 중요”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외교 현장의 언어와 소통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최종건 교수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과목 초청으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교의 언어, 통역의 언어’를 주제로 한 시간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 약 50분간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자신이 겪었던 외교 사례들을 소개하며 언어가 협상 과정에서 어떻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갈등을 완화하며, 때로는 상대의 고통과 감정을 이해하는 통로가 되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말 한마디가 국익을 흔들 수도, 위기를 가라앉힐 수도 있다”며 외교 현장에서 언어의 무게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또한 AI 번역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에도 언어의 맥락 파악, 문화적 감수성, 책임 있는 소통과 같은 요소는 여전히 인간이 수행해야 하는 핵심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이 발전해도 사람의 마음을 읽고 복합적 문맥을 연결하는 능력은 대체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외교 통역의 실제 긴장감, 현장에서의 의사결정 과정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최 교수는 구체적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전했다.

최 교수는 “오늘 만난 학생들이 글로벌 커뮤니케이터로 성장해 국제무대에서 소통의 가치를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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