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제432회 도산 리더십 포럼, ‘세대 뛰어넘는 공존’ 해법 모색



제432회 도산 리더십 포럼이 11월 19일 오전 7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보타니칼 가든홀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렸다. 현장과 온라인을 합쳐 100여 명이 참석하며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세대 공존의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은 안재명 리테일테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초청 강연을 맡은 최샛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세대 뛰어넘어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 교수는 산업화 세대와 베이비붐 세대, X세대, M세대, Z세대까지 한국 사회에 공존하는 여러 세대의 특성과 충돌 양상을 분석했다.

그는 세대 갈등이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와 경험의 차이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대 간 불신을 고착시키는 인식의 틀을 벗어나려면 서로의 경험을 해석하는 기준을 넓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도산아카데미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세대 갈등을 단순한 문화적 차이가 아닌 사회적 과제로 바라보고, 각 세대가 ‘꼰대’와 ‘요즘 것들’이라는 낙인을 넘어 공존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