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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세계한상대회 실질화 추진…차세대 참여 문 활짝 연다

재외동포청이 세계한상대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차세대 동포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5일 열린 ‘제55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는 내년 대회 개최 준비와 향후 효율적인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 리더들이 참석해 한상대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재외동포청은 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회 구조 개편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동포 기업의 역할 강화 △차세대 한상(韓商) 참여 확대 △대회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이다. 특히 젊은 세대 한인 기업인들이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회의에 참석한 한상위원들은 “한상대회가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재외동포청의 개편 방향에 공감했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내년 대회에서는 차세대 동포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동포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대표 경제행사로, 내년 대회는 새롭게 개편된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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