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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50시간 구금 끝에 느낀 건 분노였다”… 정치보복 주장하며 결의 다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0시간 넘는 구금 뒤 석방되며 “자유의 소중함과 그만큼의 분노를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체포 과정을 “권력의 남용이자 정치적 보복”이라고 규정했다.

이 전 위원장은 “전직 장관급 인사에게 이렇게 폭력을 쉽게 행사했다면 일반 시민은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자유를 억압하려는 세력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체포영장이 ▲범죄 혐의 소명 ▲증거 인멸 우려 ▲도주 우려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게시물은 이미 확보된 상태여서 인멸 가능성이 없고, 도주 의사도 없었다는 것이다. “체포 당시 강력범죄자 취급을 받았다”며 경찰의 집행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자신이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뒤 탄핵과 수사, 체포로 이어진 일련의 과정을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정치적 보복”으로 규정했다.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한 지 사흘 만에 탄핵당한 점을 언급하며 “업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탄핵을 추진한 것은 불법적 협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조사 일정을 이미 합의했음에도 출석요구서를 반복적으로 보냈고, 국회 필리버스터 참석 중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은 “의도적 무시”라고 비판했다.

입장문 말미에서 이 전 위원장은 “불의에 굴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며 자신을 지지하거나 부당함을 느낀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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