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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창립 89주년 기념 ‘제주상공대상 시상식 및 송년회’ 성료

상공대상 시상 및 이준호 대표 강연으로 AI시대 대응 강조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창립 89주년을 맞아 제주 상공인들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제주시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주상의 창립 89주년 기념 제32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 및 송년회’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진건군 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 지역 기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다짐

양문석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주 상공인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경제 회복의 중심에 서 있다”며, 싱가포르 시장개척단, 일본·중국 민간경제교류단 파견 등 올해 진행된 주요 사업들을 언급하며 제주 경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오늘의 수상자 여러분은 제주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제주의 자랑”이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상공대상 시상 및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는 제주 경제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에게 부문별 제주상공대상이 수여됐다.

  • 경영 부문: 고경진 한국지엠 제주판매㈜ 대표이사
  • 기술·제조 부문: 강용덕 서호건설이앤씨㈜ 대표
  • 지역발전·사회복리 부문: 강상종 덕인종합건설㈜ 대표이사
  • 특별 대상: 고용문 사라신용협동조합 전 이사장

또한, 제주도지사 표창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이 유공 상공인들에게 수여됐다. 변민수 ㈜동진여객 대표이사, 김성은 제비표건설상사 대표 등이 제주도지사 표창을, 고우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 본부장 등이 대한상의 회장 표창을 받았다.

챗GPT 시대, AI와 제주 경제의 미래

이날 행사에는 초청 강연으로 이준호 ㈜삼월삼십삼일 대표이사(서강대 겸임교수)가 나서 ‘챗GPT 시대, “나, 회사, 제주도” 그리고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AI 기술이 제주 경제와 기업에 미칠 영향을 설명하며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제주상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상공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며 화합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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