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를 만나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 의장은 “대사님은 국회의장실 국제비서관으로 재직하며 국회와 인연을 맺었고, IMF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과 빌 클린턴 대통령 간 정상외교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신 분”이라며 “그때의 경험이 오늘날 한미관계를 이끄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으로서 국제 외교 무대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고, 올해 초 국회가 파견한 비상계엄·탄핵정국 특별방문단에도 귀중한 조언을 주셨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남북관계의 불안정성을 언급하며 “경제·기술·안보에서 경쟁과 협력이 교차하는 시대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며 “강 대사께서 지혜와 경험을 발휘해 평화와 안정의 기반을 다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회는 외교의 동반자로서 이미 한미의원연맹을 창립하고 워싱턴에 한미의회교류센터를 설립해 양국 의회 간 교류 채널을 확립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제도와 조직을 통해 의원외교 역량을 강화해 대사님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끝으로 “강경화 대사님께서 미국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미동맹의 미래를 열어가는 여정에서 큰 성과를 거두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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