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경남도청에서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이다.
행사의 핵심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기념식이다.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주제영상 상영,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시상, 도민헌장 낭독, 기념사와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뒤이어 열리는 기념 음악회에는 가수 정서주와 손빈아가 무대에 오르며, 도내 공연예술 경연대회 우승팀도 축하공연을 펼친다.
오후 2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운영되는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경남 우수기업 제품과 농수산물을 알리는 전시와 시·군 특산물 시식, 캐릭터 마스코트와의 만남이 준비된다. 또 다문화 체험, 안전 체험존, XR 인생네컷, 힐링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민의 날을 맞아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경남도립미술관, 동남아트센터, 경남자유회관 등에서 전시·체험, 미니음악회, 스트릿댄스 공연, 특강 등이 열리고, 17일에는 남해 앵강전망대에서 기념음악회가 이어진다.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e경남몰, 로봇랜드, 수목원 등 주요 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개방하고, 경상남도기록원은 VHS 디지털 변환 서비스인 ‘빛바랜 기록 속 소중한 순간’을 진행한다.
경상남도는 “도민과 함께 걸어온 42년의 성과를 기리고, 도민이 참여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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