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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급등, 공매도 다시 증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8만전자’와 ‘35만닉스’ 고지를 밟자 공매도가 급격히 늘고 있다.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과 반락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증권가는 오히려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하며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공매도 잔액 급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기준 삼성전자 공매도 순보유 잔액은 1740억원으로, 8월 900억~1300억원 수준에서 이달 들어 빠르게 불어났다. 10일 하루 새 38% 이상 급증한 이후 4거래일 연속 1700억원대를 유지했다.
삼성전자가 ‘7만전자’에 복귀한 지난 7월에도 공매도 잔액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당시 7월 28일 주가가 7만400원까지 올랐을 때 잔액은 1040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9월 들어 공매도 잔액이 급증했다. 16일 기준 5260억원으로, 8월까지만 해도 2000억원대였던 수치가 2배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주가가 37% 폭등한 영향이 컸다.

증권가 목표가 상향

투자자들이 단기 하락에 베팅하는 분위기와 달리 증권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장기 상승세를 점쳤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AI 수요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이유다. IBK투자증권과 SK증권도 나란히 목표가 11만원을 제시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빅사이클 본격화로 내년 영업이익이 5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서버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50만원에 근접했다. SK증권은 최근 목표주가를 48만원으로 제시하며 “전 세계 AI 주식 중 한국 반도체가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HBM4 12H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강 구도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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