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 최대 의원외교단체 중 하나인 한미의원연맹이 최근 본관 의원식당에서 이사회 및 총회를 열었다. 현재 회원 168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한일의원연맹에 이어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의원외교 네트워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오는 10월 24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트루만컨퍼런스’를 주요 후원행사로 확정했다. 트루만컨퍼런스는 미국 미주리주립대와 한국 미주리주립대 총동문회가 공동 개최하며, 한미 경제·외교 협력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한 국내 컨소시엄이 미주리주립대로 1조7천억 원 규모의 한국형 의료용 소형원자로를 수출하는 계약이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은 이번 총회에서 특별 보고를 맡아 후원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미주리대 총동문회는 과거 김만제 전 부총리를 비롯해 한국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한 인물들을 배출해온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미 양국의 미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2대 국회에는 송 의원을 비롯해 유용원 의원(국민의힘 비례), 이재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 등 3명의 미주리대 출신 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 정부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같은 대학 출신 경제학 박사 동문으로 있다.
이번 트루만컨퍼런스는 한미 간 학문·정책 교류뿐 아니라 원자력 산업 등 첨단 분야 협력의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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