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일본인 3명이 체포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야 가즈오 외무상은 9일 기자회견에서 “체포된 470여 명 가운데 일본인 3명이 포함돼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애틀랜타 주재 일본 총영사관이 면회를 포함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인 보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체포된 일본인들은 전기차 배터리 전극 제조 공정 장치 관련 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같은 날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구금된 한국인 귀국을 위해 전세기 투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 측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일본인 보호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단속은 미국 당국이 이민법 위반 의혹을 이유로 대규모 노동자 체포 작전에 나선 가운데 발생했다. 한국인과 일본인을 포함한 수백 명의 아시아계 노동자들이 구금되면서 외교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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