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기공유학교’가 내년부터 대폭 확대된다. 교실을 넘어 지역 전문가, 대학 교수, 예술가, 기업인 등과 함께하는 현장 배움을 정규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경기공유학교는 기존 학교 수업에서 다루기 어려운 심화·전문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패션디자인, 음악 프로듀싱 등 첨단 산업과 문화예술 영역이 대표적이다.
교육청은 강좌 개설 전 철저한 검증과 파일럿 운영을 통해 수업의 질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에는 13개 과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60여 개 과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배움의 경계를 넓혀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지역사회·전문가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도 확장은 학습 공간과 방법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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