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최근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 보기 남사시럽고 참 부끄럽다”며 “같은 당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적었다.
그는 2022년 1월 대선 국면에서 윤 전 대통령 측에 합류하며 두 가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첫째는 “국정 운영능력을 담보할 조치”였고, 둘째는 “처가 비리를 엄단하겠다는 선언”이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두 가지 모두 지키지 않아 오늘의 국가적 난제를 초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글 말미에 “참담하다”는 표현으로 현 상황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번 발언은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첫 특검 조사를 받는 가운데 나와 정치권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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