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한국 남자 400m 계주, 세계대학경기대회 첫 금메달…‘100m 계주’로 표기 오류 주의

2025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한국 남자 육상 대표팀이 계주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김정윤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7월 27일 독일 라인뤼어 지역에서 열린 남자 4×100m 계주 결승에서 38초5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5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 기록 38초49에 0.01초 뒤진 수준이지만,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한국 남자 계주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선에서 39초14로 7위에 그쳤던 대표팀은 결승에서 완벽한 주자 배치와 바통 터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마지막 주자인 김정윤은 바통을 이어받은 뒤 폭발적인 스퍼트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일부 매체에서 해당 종목을 ‘400m 계주’로 오기한 경우가 있으나, 공식 대회 종목명은 ‘4×100m 계주’이다. 대한육상연맹은 “한국 단거리 계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순간”이라며, “오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까지 이어질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