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주최한 ‘JJ CONTENTS AWARD(제주·일본 콘텐츠 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16일 제주관광공사 웰컴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주와 일본의 매력을 SNS 콘텐츠를 통해 세계에 알리고, 양국 간 관광과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지난 7월 23일부터 9월 23일까지 **‘제주와 일본의 매력을 잇다’**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된 콘텐츠 공모에는 약 1200개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6개의 우수 콘텐츠가 선정되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제주-일본 왕복 항공권, 고급 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등의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시상식에는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시상자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수상자들은 자신들의 작품에 대한 소감과 제주 및 일본 여행을 통해 느낀 감동을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LEXUS상을 수상한 윤건우 씨는 “일본 여행 중 촬영한 콘텐츠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로 진로를 고민하던 시기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상을 수상한 일본인 수상자는 “제주의 자연에 매료되어 매년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와 한국의 매력을 전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케다 가쯔토시 총영사는 “이번 어워드는 제주와 일본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였다”며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교류의 다리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이후에는 수상자들과 후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교류회가 이어져 한일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수상된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https://jj-aw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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