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찾아가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이 8월 29일 서울 종로2가 학사다방 북카페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국민주권 시대의 한일간 상호인식과 문화교류’를 주제로, 청년 세대와 중년 세대가 함께 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최갑수 금융투자협회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경수 방송대 일본학과 명예교수가 격려사를, 소고 순스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소장이 축사를 맡았다. 이어 강상규 방송대 일본학과 교수가 토론을 이끌었다.
1부 발표에서는 신규린(과천외고 일본어과 3학년)이 ‘고교생이 바라본 일본’이라는 주제로, 오구라 스미요 방송대 강사가 ‘외국인 강사의 도전’을, 우제붕 한진여행사 대표가 ‘일본 100대 명산 정복 후’라는 경험담을 공유했다. 특히 발표자 중 한 명은 2024년 고시엔 우승학교인 교토국제고교 졸업생으로, 현장에서 교가를 한국어로 불러 참석자들의 큰 감동을 자아냈다.
2부에서는 도이미호 한성대 교수가 ‘한국에서 일본을 배우고 일본에서 한국을 사랑하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으며, 릿쿄대 졸업 후 한국에서 활동 중인 최지혜가 ‘일본에서 대학 졸업과 한국에서의 취업’을 소개했다. 김순자 일본어 강사는 ‘재일 한국인 준코, 한국과 일본에서 살아가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인 3부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한일 청년과 중년 세대 간의 이해와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세대와 국경을 넘어 양국 시민이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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