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가 2025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9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한인 컨퍼런스의 공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상은 UN이 2015년 채택한 17개 SDGs 프레임을 기준으로 기업과 개인의 기여도를 평가해 선정됐다. 주요 수상자는 ▲CJ제일제당(해양생태계 보전) ▲포스코인터내셔널(에너지) ▲권경훈 두산건설 회장(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강태선 BYN 블랙야크 회장(기후변화 대응)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건강과 웰빙)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파트너십 강화) 등이다.
이 밖에 빈곤퇴치 부문에는 켈리 어카운팅 조규자 회장, 기아종식에는 ‘희망의 망고나무’ 이광희 이사장, 성평등 부문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 불평등 완화에는 산옥스 이옥순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배경은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이다. 블랙야크는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5’ 발표와 친환경 소재 확대 등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섰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수소·LNG 기반시설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 전환과 취약지역 전력 접근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UN 본부 산하 SDG Action Campaign이 주관하는 ‘UN SDG Action Awards’(10월 29일, 로마 개최 예정)와는 별도의 민간 NGO 주최 행사라는 점에서 구분된다.
시상 명단은 제조, 에너지, 물류, 건설, 패션, 영화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있으며, 한국 기업들은 국내 ESG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남아시아·아프리카 등 해외 현장에서도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스타트업에 주는 시사점도 크다. 대기업의 대규모 프로젝트뿐 아니라 공급망 탈탄소, 친환경 포장·물류, 지역 커뮤니티 연계 자원순환, 디지털 교육·멘토링 같은 소규모 프로젝트도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과 비교하면, 일본 대기업은 공시 체계와 리스크 관리에 강점을 두는 반면, 한국은 빠른 실행력과 시민참여형 캠페인에서 강점을 보여 왔다. 전문가들은 양국이 협력한다면 ‘공동 프로젝트-공동 공시’ 모델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번 기사는 UN피스코의 공식 발표와 행사 안내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기업과 개인의 구체적 실적은 각 사의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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