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전북도,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위해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전북도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13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도지사와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각 지자체의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실질적인 협의와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도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 둔화와 세수 감소로 내년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는 10년, 100년 후를 내다보는 성장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의회에서는 전북도와 시·군이 함께 선정한 100건의 중점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을 재정비하고, 사업별 대응 로드맵을 공유했다. 논의된 주요 과제로는 ▲AI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수소상용차 안전검사센터 ▲펫푸드 산업화 플랫폼 ▲국립 모두예술 콤플렉스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단순한 지역개발 수준을 넘어, 전북의 산업 체질 개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과제로 평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이 요청한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지자체, 국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며 “국회 대응 역시 책임지고 챙기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전북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