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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멕시코 독립운동 유적지 김익주 선생 묘소 참배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멕시코시티의 돌로레스 공동묘지를 찾아 독립운동가 김익주 선생의 묘소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전 세계를 돌며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와 독립운동가 묘소를 방문하는 일을 빠뜨리지 않는다”며 “이번에는 멕시코시티에 안장된 김익주 선생을 뵙고 왔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처럼 해외 각국의 공동묘지를 자주 방문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조만간 멕시코 내 독립운동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익주 선생은 1955년 멕시코에서 생을 마감했으며, 현재 ‘CONCEPCION PEEI JOAQUIN KIM LEE Il t 11 ACOSTO 1955 MARIA KIM PEEK RECUERDO DE TUS HOS NIETO RONIE’라는 문구가 새겨진 묘비 아래 안장돼 있다. 이는 그가 현지에서 가족과 함께 뿌리내리며 살았던 흔적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 교수는 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정리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알리기’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역사 현장을 영상·자료로 제작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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