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논픽션 다이어리,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진리에게 등을 연출한 정윤석 감독이 다큐멘터리 촬영 도중 경찰에 연행되고 결국 형사 기소된 사건을 두고, 영화계와 예술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정 감독은 서울서부지방법원 인근에서 벌어진 폭력 사건 현장을 다큐멘터리 촬영 중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이후 검찰은 정 감독에게 형사 책임을 물어 기소했다. 해당 사건은 정 감독이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의 일부 장면으로, 현장 기록 차원에서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국영화인네트워크(KIFV)는 7월 14일까지 “정윤석 감독에 대한 검찰의 폭압적 기소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모집 중이며, 영화인들과 시민들의 연대를 호소하고 있다. 성명서에는 “예술가를 범죄자로, 기록을 범죄로 만들 수 없다”는 문구가 담겨 있으며, 다큐멘터리 감독과 제작자들의 창작·기록의 자유를 침해하는 이번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개인 연명은 구글 폼(https://forms.gle/QyQxifBqJRDU9zsx7)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단체 연명의 경우 소속 단체명과 연락처, 대표자명을 기재해 이메일(press@kifv.org)로 제출하면 된다.
영화인들은 이번 사건을 “기록자의 기본권 침해”로 규정하며, 창작과 표현의 자유가 훼손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과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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