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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창의력과 상상력 갖춘 화이트 해커 양성이 국가안보 핵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BoB(Best of Best) 14기 발대식’에 참석해 사이버 안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oB 프로그램은 미국 데프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해킹방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온 국내 대표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 안 의원은 “V3 백신을 처음 개발한 지 벌써 37년이 지났다”며 “혼자 의학 공부를 병행하며 컴퓨터 바이러스를 연구하던 시절은 외롭고 고됐지만, 지금은 많은 후배 화이트 해커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러시아, 중국, 북한의 사이버 공격 위협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며 “해킹의 출처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화이트 해커들은 블랙 해커를 뛰어넘는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컴퓨터 백신 개발자이자 IT 기업가 출신 정치인으로서 보안 인재들이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사이버 안보를 이제는 여러분께 맡기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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