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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남성, 더 공격적이고 질투심 강하다…‘나폴레옹 콤플렉스’ 연구로 입증

키 작은 남성들이 흔히 ‘나폴레옹 콤플렉스’라고 불리는 열등감을 실제로 느끼며, 이로 인해 경쟁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가톨릭대 다니엘 탤벗 박사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키가 작거나 자신의 키에 불만이 있는 남성은 동성 간 경쟁 상황에서 간접적인 공격성이나 질투심을 더 많이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진화행동과학(Evolutionary Behavioral Scie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성인 남녀 302명을 대상으로 실제 키와 본인이 인지하는 키, 동성 경쟁심, 이성 선호도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키가 작은 남성일수록 동성에게 더 강한 경쟁심과 질투심을 느끼는 경향이 뚜렷했다. 연구팀은 “키가 큰 남성이 성공적이고 매력적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이런 심리를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실제 키보다는 본인이 주관적으로 ‘나는 키가 작아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경쟁심이나 공격성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키에 대한 개인의 심리적 인식이 실제 신체적 특성보다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키와 같은 신체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편견을 이해하고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폴레옹 콤플렉스’는 1926년 오스트리아 정신분석학자 알프레드 아들러가 제시한 개념으로, 신체적 열등감이 과잉 보상 행동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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