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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 논란 잠재우기 ‘할인 카드’ 꺼냈지만 실효성 의문

더본코리아가 6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으로 가맹점과의 상생을 강조하며 브랜드 이미지 반전에 나섰다. 최근 백종원 대표가 지역 상권 개발 과정에서 권리금 무시 논란으로 여론의 도마에 오른 상황에서 본사 차원의 대규모 할인은 가맹점 보호와 이미지 회복을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는 이달 빽다방,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6월 릴레이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진행된 상생 할인전의 연장선상으로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총 300억원 규모의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에는 요일별로 주요 메뉴를 할인하고, 빽다방은 음료 릴레이 할인, 홍콩반점은 제복 근무자 대상 짜장면을 3900원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 등을 선보인다. 또 배달의민족과 연계한 쿠폰 이벤트, 주말 할인, 맥주 반값 행사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러한 파격적인 할인 행보는 최근 백종원 대표가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강조하면서도 실제 현장에선 권리금 논란이 불거진 이후 나온 것이다. 백 대표가 운영하는 ‘역전시장’ 플랫폼이 지역 소상공인의 권리금 보장을 둘러싼 비판을 받으며 ‘말 따로 행동 따로’라는 지적까지 나온 터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이번 프로모션을 본사 책임 차원의 상생 활동으로 선을 긋고 있다. 가맹점주는 본사 지원으로 할인 부담 없이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번 할인 프로모션이 근본적인 신뢰 회복보다 단기적 여론 대응책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특히 백종원 대표 개인의 이미지 타격이 크다는 점에서 본사 차원의 일회성 이벤트만으로는 장기적인 신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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