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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유시민 학력비하 발언 직격…”서울대 출신이 부끄럽다”

배우 김혜은이 유시민 작가의 학력 비하 논란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김혜은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이 운영하는 칼국수집 사진과 함께 “어제, 오늘처럼 서울대 학력이 부끄러운 적이 없다”며 “누구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고 비하하는 혀를 가진 자는 가장 부끄러운 혀를 가진 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혜은은 특히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의 아내 설난영 여사를 거론하며 “평생 남편과 자식을 위해 생계를 도맡아 헌신적으로 살아온 설 여사님과 같은 분들이 존경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울대 출신이라고 고졸 학력을 비하하며 계급의식을 드러내는 썩은 지성인이 아니다”라고 유 작가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덧붙였다.

논란의 발단은 유시민 작가가 지난 28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설난영 여사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표현한 데서 시작됐다. 유 작가는 이후 표현이 거칠었다고 사과했으나 여성·학력 비하 논란은 계속 확산됐다.

한편 김혜은은 논란이 커지자 게시글을 삭제했으며, 이를 두고 네티즌들과 댓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글을 삭제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이러시니까요”라고 답변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또 특정 정당 지지에 대해 묻는 네티즌에게 “정당 지지 얘기를 한 적 없다. 설난영이 정당이냐”고 반박하는 등 논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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