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오서희(Sylvia Oh)가 24년간의 패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꽁트 책 [꼴의 값]을 출간했다.
패션에서 심리로, 새로운 도전
오서희는 1993년 미스코리아 달라스 진으로 당선된 이후 방송 대신 패션과 예술의 길을 걸어왔다. 시니어 시장의 가능성을 엿본 그녀는 2001년에 중가 패션 브랜드 ‘몬테밀라노(Monte Milano)’를 론칭하여 백화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패션지에 23년 동안 칼럼을 연재하며, 오서희는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을 담아 언젠가 책으로 소통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현대인을 위한 심리꽁트

[꼴의 값]은 오서희가 패션 사업을 하며 느낀 점들을 꽁트 형식으로 엮은 심리책으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책 가격은 9,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큰 활자를 사용했다. 이 책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해결하는 방법을 그녀만의 언어로 풀어냈다.
나눔의 철학 실천

오서희는 책 판매 수익의 대부분을 선교사업과 인사동 미술계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는 그녀가 강조하는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녀는 “함께하는 나눔의 힘이 얼마나 큰지 체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시장 진출, 홈쇼핑 방송 출연
한편, 오서희는 2024년 5월부터 일본에 ‘Monte Milano’ 브랜드 라이선스를 판매하며, 일본 최대 홈쇼핑 방송국 QVC JAPAN에 직접 출연해 한국어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은 동시통역을 통해 일본 전역에서 방영되며, 다음 방송은 11월 25일 오후 7시와 12월 30일 오후 4시에 편성되어 있다.
오서희는 이번 출간과 방송 활동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의 성공적인 패션 사업과 더불어 독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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