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원천초등학교가 학생 자율 참여형 체육활동 ‘스포츠데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기존 교사 주도형 운동회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형식으로 전환된 이번 행사는 학교 자치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천초는 전교생이 팀을 꾸려 달리기, 피구, 협동 줄넘기, 미션 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종목 선정부터 경기 규칙 설정, 심판 운영까지 대부분을 학생 자치회 주도로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6학년 학생은 “우리끼리 회의해서 만든 경기라 더 열심히 뛰었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스포츠데이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공동체 의식과 리더십,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주도의 학교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현장 교사들은 “놀이 중심의 자율 체육 활동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형식적인 운동회보다 의미 있는 배움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원천초의 시도는 지역 교육계에도 긍정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다른 학교로의 확산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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