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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트럼프’ 문주현 MDM 회장, 트럼프 주니어와 미국 투자 협력 회동

문주현 MDM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미국 부동산 투자 및 공동 개발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동은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부동산 디벨로퍼 간의 특별한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4월 29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입국해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잇따라 만난 뒤, 5월 1일 출국했다. 이 기간 중 문 회장과의 비공개 회담은 4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30여 분간 진행됐으며, 미국 내 공동 개발 프로젝트와 투자 확대에 대한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MDM그룹은 1998년 문 회장이 설립한 이래 국내 부동산 디벨로퍼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연면적 130만 평, 총분양 매출 20조 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MDM그룹을 2021년 디벨로퍼 최초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고, 2024년 발표 기준 자산 규모 7조 4600억 원, 자기자본 4조 원을 넘기며 국내 대기업 순위 63위에 올랐다.

해외 사업에서도 MDM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활발히 진출해 있다. 미국에서는 실리콘밸리 오피스, 뉴욕·하와이 호텔, 텍사스 댈러스 오피스 개발, 샌프란시스코 시정부 임차 오피스 투자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2025년 9월에는 LA 다운타운 인근에서 주상복합 개발을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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