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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덕수, 참기름 바른 뱀장어 대가리”…막말·무속 발언에 인터넷 ‘시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원색적인 표현과 함께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무속’과 관련한 사적인 내용까지 언급하며 한 대행의 대권 가능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동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박 의원은 1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제가 법꾸라지란 단어를 만들었는데, 한덕수는 뱀장어 대가리에 참기름을 바른 것”이라며 “윤건희 그림자, 암 덩어리를 헌재에 심으려다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는 헌법재판소가 한 대행이 지명한 헌법재판관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데 대한 반응이다.

이어 박 의원은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향해서도 “윤건희는 사회와 격리돼야 한다. 그래야 내란이 종식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여권 대선주자 중 일부가 손절에 나섰다”며 “그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더욱 논란이 된 것은 한덕수 대행 부인의 사생활을 두고 한 발언이었다. 박 의원은 “한 대행 부인은 무속 쪽에선 김건희 어머니급”이라며 “김건희는 그 방면에서는 족보도 못 낸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단순히 점 보는 수준이 아니냐”고 묻자, 박 의원은 “더 깊은 말은 삼가지만 그런 얘기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고 답했다. 결국 “무속에 관한 한 김건희는 명함도 못 낸다”는 발언으로 정리됐다.

이 같은 주장과 관련해 박 의원은 “한덕수는 대선 출마할 배짱이 없다. ‘제2의 반기문’이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보수층 지지를 받더라도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밀릴 것”이라며 “30~35% 지지율에 갇힐 수밖에 없고, 결국 출마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러한 박 의원의 발언은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댓글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전직 국정원장이 쓰기엔 너무 막나간 표현 아니냐”며 박 의원의 품격을 문제 삼았고, “저런 인물이 국정원장이었다는 게 더 놀랍다, 그럼 박지원은 애꾸는 선장이냐? 개눈깔등”는 의안을 빗댄 인권침해 반응도 나왔다. 반면 “속이 시원하다”, “돌려 말하지 않고 팩트를 직설적으로 말하니 좋다”는 지지 의견도 적지 않았다.

논란의 수위가 높아지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사적 사안과 무속 논란을 공적 방송에서 이처럼 언급하는 것이 적절했느냐”는 비판과 함께, 향후 파장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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