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총영사관이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교육용 만화 콘텐츠 디딤돌에서 스토리까지: 120년의 미국 한인사를 발간했다.
이 만화는 미국 내 한인 이민의 역사를 다양한 연령층이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자료다.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들의 초기 이주부터 미국 최초의 한인 공동체인 파차파 캠프, 한국전쟁 이후의 전쟁 신부와 입양아 이야기, 1965년 이민법 개정, LA 폭동, 세대 간 문화·정체성 갈등 등 미국 사회 내 한인들의 주요 발자취를 총 23화로 다룬다.
이 콘텐츠는 UC 리버사이드의 에드워드 창 교수와 캐롤 박 박사의 저서 Korean Americans: A Concise History를 원저로 삼아, 한인 이민사의 주요 장면들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했다. 미주 한인의 공동체적 기여와 미국 사회 속 존재감을 조명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의도로 제작됐다.
해당 만화는 네이버 웹툰을 통해 국문·영문으로 동시 연재되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업데이트된다. SNS용 인스타툰과 전용 웹사이트에서도 제공되며,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오는 24일 시애틀한국교육원 개원식에서 사이트 및 책자 형태로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은지 주시애틀총영사는 “이번 만화가 단순한 역사 콘텐츠를 넘어 우리 차세대가 선조들의 희생과 기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주 한인사 속 더 많은 이야기가 발굴되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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