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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원자력·핵잠·조선·대미투자 협력 강화 합의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일 워싱턴DC에서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국무부는 회담 직후 발표한 자료를 통해 두 장관이 지난해 두 차례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기조를 바탕으로 원자력과 핵추진 잠수함, 조선 산업, 미국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대미 투자 확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특히 민간 원자력과 핵추진 잠수함 분야에서의 협력이 양국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조선 산업과 관련해서도 미국 내 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의 기술력과 투자 역할이 주요 협력 과제로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루비오 장관은 회담에서 안전하고 회복력 있으며 다각화된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한국이 보여온 리더십에 대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장관은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지역 안정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질서 유지를 위해 미·일·한 3국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언급한 대한국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한 논의 내용은 미 국무부 공식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 장관은 회담 과정에서 한국 국회에서 추진 중인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상황을 설명하며 관세 인상 계획의 철회 또는 보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은 한미동맹이 안보를 넘어 산업·기술·공급망 협력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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