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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시흥시, 국내 동포 지원 협력 확대키로

재외동포청이 경기도 시흥시와 국내 체류 동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2일 시흥시청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을 만나 국내 동포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변 차장과 임 시장은 국내 체류 동포가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등 국가적 과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사회 구성원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시흥시는 외국인 자녀 대상 스쿨 플랫폼 구축, 정왕본동 주민자치회 내 글로벌 분과 운영, 중국동포 중심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다문화 연대 기반을 다지고 있다.

변 차장은 “지자체가 주도하던 동포 지원 업무에 동포청의 전문성을 더하면 정착 지원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동포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시흥은 등록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가 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는 다문화 대표 도시”라며 “정부의 사각지대에 있던 국내 체류 동포 지원을 동포청이 맡아줘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포청은 올해부터 국내 동포 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돼 노무·세무 교육, 직업·한국어 교육, 주민화합 행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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