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혈당 스파이크 막는 법

최근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로 인해 ‘혈당 스파이크(혈당 급상승)’가 주목받고 있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다시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으로, 피로감과 공복감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한 생활 습관과 식습관 개선법을 알아본다.

1. 식사 순서 조절

탄수화물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같은 음식이라도 섭취 순서에 따라 혈당 변화가 다르게 나타난다. 식사를 할 때는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흰쌀밥, 빵, 국수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현미, 통밀, 귀리 등 섬유질이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로 대체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할 수 있다.

3. 식사 후 가벼운 운동

식사 후 10~15분 정도 걷기 운동을 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통해 근육이 포도당을 소비하면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4. 단순당 섭취 줄이기

과자, 탄산음료, 주스 등에 들어 있는 단순당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원인이다. 혈당 스파이크를 막으려면 가공식품과 설탕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5. 식사 속도 조절

천천히 씹어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상승한다. 급하게 먹으면 인슐린 분비가 급증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음식을 꼭꼭 씹으며 식사 시간을 15~20분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6. 건강한 지방 섭취

견과류,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같은 건강한 지방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든다. 다만, 지방이 많다고 해서 과도하게 섭취하면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유지해야 한다.

7.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명상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 스파이크는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소다.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