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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의 생명 연장 비결: ‘신체활동’의 힘

한국은 2025년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며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 되는 시대에 돌입했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캐나다 등 다른 선진국에서도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건강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신체활동’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웨스턴대 의대 제인 손튼 교수 연구팀은 신체활동이 노년층의 질병 예방과 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캐나다의학협회저널(CMAJ)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캐나다 인구의 85세 이상 고령층은 향후 20년 내에 3배로 증가할 전망이며, 단순한 수명 연장이 아닌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체활동이 가져오는 변화

연구팀은 주 150분의 중간 강도 신체활동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31%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중간 강도 운동은 숨이 약간 차고 옆 사람과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를 부르기는 어려운 정도의 활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운동은 낙상 위험 감소, 골밀도 개선, 골관절염 증상 완화, 그리고 인지 기능 향상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암, 치매 등 30여 가지의 만성질환 예방 및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은 노년층의 신체적 독립성을 유지하고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의료계의 새로운 접근: 운동 처방

연구팀은 의료진이 고령 환자를 진료할 때 신체활동을 처방의 일부로 포함할 것을 권장했다. 신체활동 기록을 진료기록부에 포함하고, 환자들에게 유산소운동과 근육강화운동을 병행하도록 지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많거나 기능 장애가 일부 있는 경우에도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 수명을 위한 필수 조건

신체활동은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게 늙기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연구팀은 “운동이 활발한 노인일수록 더 높은 건강 수명과 삶의 만족도를 누릴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고령화 시대, 단순한 생존을 넘어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신체활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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