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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LA서 K-콘텐츠 투자유치 성과…‘케이-콘 랜드’ 조성 본격화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인천문화콘텐츠 프로젝트(K-Con Land) 투자의향서 제출식’을 통해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문화산업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3일(현지시간) LA 코트라(KOTRA) 무역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 및 글로벌 투자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Stargate Studio, MBS 그룹, Jim Henson Company, 아메트러스트(Ametrust)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인천의 K-콘텐츠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Stargate Studio는 특수촬영 및 가상 제작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거점으로 한국 특수효과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MBS 그룹은 세계적인 스튜디오 운영 기업으로, 인천의 콘텐츠 산업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프로젝트 참여를 약속했다. 또한, Jim Henson Company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및 인형극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투자사 아메트러스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문화산업 및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을 세계적인 K-콘텐츠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과 투자를 통해 인천이 문화 콘텐츠 생산과 소비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외에도 유 시장은 LA 지역 한인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재외동포 대상 사업과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교민들은 재외동포청 유치와 함께 추진 중인 ‘세계 한인 무역 단지’와 ‘글로벌 한인 타운’ 프로젝트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K-콘텐츠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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